[공식] 리지, 박수아로 활동명 변경…드라마 ‘나길연’ 캐스팅

입력 2018-07-03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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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리지, 박수아로 활동명 변경…드라마 ‘나길연’ 캐스팅

가수 겸 배우 리지가 '박수아'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시작한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3일 "박수아가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 기존 박수아(리지)가 보여준 건강하고 활발한 이미지와 이번 극중 캐릭터인 여배우 진세라가 100% 일치를 이뤄 제작 관계자의 만장일치로 캐스팅이 됐다. 박수아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살아 숨 쉬는 캐릭터로 극에 활약을 불어넣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수아가 맡은 진세라는 주인공 슈퍼스타 강준혁(성훈 분)과 같은 SB 소속사 여배우로 강준혁과 함께 우연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진세라는 감정기복이 심하지만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수아(리지)는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 시트콤 '몽땅 내사랑'(2011)을 시작으로 드라마 '아들녀석들'(2012) '앵그리맘'(2015) 웹드라마 '모모살롱' 등에 출연했다. '나길연'은 배우 박수아라는 이름으로 첫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이남규 오보현 극본, 권혁찬 연출, 제작, YG스튜디오플렉스, 이하 나길연)는 하루살이 싱글녀 이연서가 우연한 사건으로 월드스타 강준혁을 길에서 줍게 되며 그려지는 본격 코미디 감금 로맨스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조선 명탐정', '올드미스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이남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 가능한 최고의 작가진을 구성해 집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깨비', '주군의 태양',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등을 공동 연출하고 최근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연출하며 트렌디한 감각을 보여준 권혁찬 감독이 함께한다.

한편 최근 첫 촬영에 돌입한 '나길연'은 오는 9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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