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새내기들, 11일 첫 물살 가른다

입력 2018-07-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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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제15기 경정 후보생 수료식이 29일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을 비롯해 15기 경정 후보생 가족들, 선배 경정선수들, 경정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6명의 경정 후보생들은 2017년 2월에 입소해 1년6개월간 경정훈련원에서 모터보트 조종술, 모터 및 보트 정비, 모의경주 등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6개월 단위 테스트에서 60점 미만의 점수를 받으면 퇴출되는 엄격한 교육 과정으로, 입소 당시 20명에서 최종 16명만 교육을 마치고 수료했다.


수료생 중 최우수상은 김태영(28세)이 받았고 우수상은 이인(31세), 장려상은 한준희(24세), 모범상은 정승호(29세)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수료기념 경주에서는 김경일이 1위, 정승호가 2위, 김지영이 3위를 기록했다.


15기 후보생은 28회차(7월11일)때 미사리 경정장에서 데뷔해 5주간(7월11일부터 8월23일까지)의 신인 경주를 치른 후 본격적인 경정 선수로 활약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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