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으로 물놀이 오세요”

입력 2018-07-05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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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7월7일부터 매주 토·일 야외문화축제
워터슬라이드·워터바이크 등 체험시설에 공연까지 다채


광명스피돔 야외광장에서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축제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해 7일부터 8월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스피돔 야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광명스피돔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놀이시설과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 물놀이 체험시설, 푸드트럭, 그늘쉼터, 바이크 플리마켓이 상시 운영되고, 물총축제, 치어리딩 대회 등도 해당 기간 중에 열린다.

물놀이 체험시설인 워터슬라이드와 워터바이크는 가장 인기가 있을 전망이다. 80m 길이의 슬라이드 2개 라인의 워터슬라이드는 광명스피돔 2층에서 1층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에 설치되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였다. 어린이용 튜브 200개, 성인용 튜브 100개가 비치될 예정이다. 스피돔 중앙광장에 설치된 2개 풀장의 워터바이크는 5세에서 11세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로 페달 보트 30대가 운영된다. 물놀이 시설은 8월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용객의 안전과 쾌적한 시설운영을 위해 전문업체에 위탁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중앙광장 주변에 마련된 대형 파라솔 그늘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스피돔 워터버블 페스티벌, 트로트 콘서트, 치어리딩 페스티벌, OST 음악영화제, 스피돔 트레저 헌터, 여름 동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한다.

스피돔 워터버블 페스티벌은 한여름 스피돔에서 즐기는 버블 눈꽃 축제로 워터버블기계로 발사되는 거품 속에서 펼쳐지는 물총싸움, 에어바운스로 안전하게 즐기는 스피돔 워터파크, 장애물 레이스 대회, 버블공연이 펼쳐진다. 7월14일 중앙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회에 나눠 진행된다.

트로트 콘서트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스피돔 인필드에서 열린다. 치어리딩 대회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륜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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