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강다니엘·박지훈·윤지성, 악플러 박멸ing

입력 2018-07-05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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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피플] 강다니엘·박지훈·윤지성, 악플러 박멸ing

그룹 워너원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5일) 박지훈이 악플러를 추가 고소하겠다고 했고, 앞서 강다니엘과 윤지성 역시 두 차례 법적대응 입장을 전헀다.

우선 2017년 10월 박지훈은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악성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며 고소장을 접수, "현재 몇몇 피의자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단계다. 검찰 조사를 마치면 피의자들은 선처 없이 기소될 예정이다. 고소 대상자가 너무 많아 수사기간이 오래 걸린 점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후 9개월여의 시간이 흐른 오늘(5일), 소속사 마루기획 측은 공식 SNS에 "검찰의 판단이 종료된 피의자들은 각 기소 처분되었으며 기소된 피고인의 상당수에 대하여 현재 각 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지고 있는 상태"라고 고소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그럼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팬 여러분까지 피해 사례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으며 "본 공지 이후 팬 여러분께서 제보해주신 모니터링 자료와 당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해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유포 및 성희롱, 인신공격 등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강경대응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6월 강다니엘과 윤지성의 소속사 MMO 엔터테인먼트도 추가 대응을 하기로 했다.

MMO 측은 공식SNS에 "당사는 2017년 소속 아티스트(윤지성, 강다니엘)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며 2017년 5월 31일 서울 용산 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한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끊임없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팬 여러분까지 피해 사례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본 공지 이후 팬 여러분께서 제보해주신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 성희롱 등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악플러를 박멸하고 훼손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인 워너원은 현재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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