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 이정재 “염라대왕 과거 밝혀진다” 귀띔

입력 2018-07-06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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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인과 연’ 이정재 “염라대왕 과거 밝혀진다” 귀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배우들이 영화 스토리를 귀띔했다.

먼저 이정재는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제작보고회에서 “1편보다는 조금 더 나온다. 염라의 과거도 밝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극 중 염라대왕을 연기, 전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도 역대급 특별 출연을 맡은 이정재. 그는 “사실 처음에는 유준상 선배가 연기한 (자홍의 직장 동료) 역할을 제안 받았다. 당시 염라 파트는 안 봤다”며 “감독님이 ‘염라로 바꾸겠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했다. 이후에 대본을 보니까 우정 출연과 특별 출연의 개념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원귀이자 귀인 수홍을 연기한 김동욱은 “저승 삼차사는 나를 환생시키는 게 목적인데 나는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 저승에서도 갈등을 일으키고 문제를 만든다. 다만 트러블메이커로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며 “하정우와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 같다”고 말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편.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저승 삼차사’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와 귀인 김동욱, 염라대왕 이정재 그리고 전편의 쿠키 영상에 등장했던 성주신 마동석이 출연했다. 이들을 비롯한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하고 김용화 감독이 연출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8월 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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