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9월1일 깜짝 팬미팅…활동 재개 신호탄

입력 2018-07-1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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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스포츠동아DB

배우 송중기가 2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은다.

송중기는 9월1일 팬미팅을 열기로 결정했다. 현재 날짜만 확정한 상태여서 장소 등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송중기의 깜짝 팬미팅 소식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그의 휴식기가 예상보다 길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그를 만날 기회를 좀처럼 갖지 못했던 팬들은 벌써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송중기는 2016년 4월 군 제대 복귀작인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같은 달 17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우한·광저우·상하이·청두, 태국 방콕, 대만 등 10개 도시를 3개월 동안 돌며 팬미팅 투어를 진행했다.

드라마 종영 후에는 이처럼 해외 활동에 주력하다 2017년 7월 영화 ‘군함도’를 내놓고 스크린을 통해서도 팬들과 만났다. 그해 10월31일에는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이후로 송중기의 공식 행보는 깜깜무소식이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잠정 확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을 뿐 결정적인 소식을 전하지 않아 팬들의 기다림은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송중기가 팬미팅 소식을 알림으로써 팬들은 이번 무대가 그의 활동 재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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