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담패썰’ 권혁수 “김준현, 음식 양으로는 이길 수 없어”

입력 2018-07-10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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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썰’ 권혁수 “김준현, 음식 양으로는 이길 수 없어”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 권혁수가 김준현을 먹순위 1위로 꼽았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목동 KT정보전산센터 스튜디오에서는 SBS Plus 인문학 차트쇼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이하 음담패썰) 현장공개 및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출연진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 그리고 노중훈 작가와 서동운 PD가 참석했다.

이날 권혁수는 “양으로는 준현이 형을 이길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준현은 “한 가지에 꽂히면 계속 먹는 스타일이다. 방송도 먹방을 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한 쭉 계속 맛있게 많이 먹는다. 경력으로 보면 작가님보다 밥공기로는 형인 것 같다. 내가 먹짱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준현이 형이 1위다. 양으로 따졌을 때 1위다. 양으로는 내가 2위이지 않을까 싶다. 권혁수는 다양하게 먹는 스타일이다. 나는 다양하게 다 먹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마이크로닷은 “스테이크 2kg과 햄버거를 5개정도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권혁수는 “나름 나는 감성이 있다. 뭔가를 먹고 싶으면 줄도 선다”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음담패썰’은 ‘음식을 둘러싼 담대하고 패기 있는 썰’의 줄임말로, 음식에 대한 야사를 전달하는 차트 토크쇼다. 그 누구나 한 번쯤은 알고 싶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전 세계 푸드계의 숨은 뒷이야기 중 가장 궁금한 이슈들을 골라 음식의 문화, 역사 등 지적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본인 만의 음식 철학과 먹방의 기술로 방송 역사를 새로 쓴 맏형 ‘김준현’, 대식가이자 다식가로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둘째 ‘권혁수’, 그리고 떠오르는 예능계 샛별 막내 ‘마이크로닷’이 MC를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SBS Plus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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