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차이나] 추자현, 中팬들에 영상 편지 “응원과 격려에 감동”

입력 2018-07-10 11: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추자현이 중국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건강이상설이 불거진지 한 달 만에 처음으로 SNS에 게시물을 작성한 것이다.

추자현은 지난 9일 자신의 웨이보에 ‘사랑’이라는 단어와 함께 1분 5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추자현은 쉰 목소리로 어렵게 입을 뗐다. 그는 “안녕하세요~ 추자현입니다. 많이 걱정했죠? 고마워요. 저는 이제 엄마가 됐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지금 회복 중에 있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건강하니까 걱정하지마세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겪으면서 여러분들이 많은 응원과 축복, 격려를 해줘서 감동했어요. 너무 고맙고 걱정하지마세요. 나의 곁에는 팬들도 있고 남편도 있고 아들도 있으니까요. 행복해요”라고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 건강해지면 우리 중국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추자현은 지난달 1일 출산 후 밤 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된 바 있다.

하지만 9일 후 뜬금없는 위독설이 불거지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한 매체가 추자현이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최초 보도한 것. 이에 대해 소속사는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다행히 추자현은 출산 후 33일 만에 이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를 전했다.

방송을 통해 추자현은 “노산으로 인해 임신중독 증상이 왔다. 경련이 있었는데 폐가 안 좋았다. 큰 병원에 가서 처치를 받았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오해를 한 번에 불식시킨 두 사람의 인터뷰 영상에 팬들과 시청자들은 안심했고, 추자현의 빠른 쾌유를 비는 댓글이 쇄도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