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종영 D·1 ‘스케치’,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관전포인트3

입력 2018-07-13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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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스케치’,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관전포인트3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정지훈과 이선빈이 이승주의 진짜 정체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제작진이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네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 오빠 이승주 정체, 이선빈 어떤 선택할까

지난 방송에서 유시현(이선빈)은 김도진(이동건)에게 납치된 최실장(명계남)에게서 오빠인 유시준(이승주)이 문재현(강신일) 과장에게 직접 방아쇠를 당겼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미래를 그리는 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자 했던 유시현. 그런데 오빠인 유시준은 ‘어르신’을 제거하겠다는 목적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켜왔단 사실을 알게 된 것. 이에 누구보다 경찰로서의 정의를 우선시해왔던 유시현의 추후 선택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 정지훈 VS. 이동건 마지막 대결은?

민지수(유다인)가 단지 목격자란 이유로 살해당한 줄 알았던 강동수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김도진 역시 마찬가지. 15화 예고 영상을 통해 아내의 죽음에 다른 무언가가 있단 사실을 감지하는 모습이 담긴 것. 이에 인과율로 엮인 불행한 운명인줄만 알았던 사건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김도진이 정지훈의 약혼자를 살해했다는 것. 남은 2회에서 두 남자의 마지막 대결이 예고돼, 최종 결말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3. 비뚤어진 정의 실현, 정진영X이승주의 최후는?

장태준과 유시준은 나라의 거대 암덩어리 같은 존재인 ‘어르신’을 처단하기 위해 지금까지 수많은 범죄를 저질러왔다. 예비 범죄자를 처단함으로써 더 큰 희생을 막을 수 있다는 신념 역시 얼룩졌다. 유시준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아버지 같은 존재인 문재현 과장까지 살해했기 때문. 아직 유시준이 ‘어르신’ 처단에 집착하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의 살인 행위가 정당화될 순 없다. 이는 ‘더 큰 정의’를 위해서였다고 말하는 장태준과 유시준의 최후가 어떤 모습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제작진은 “‘스케치’가 어느덧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지난 7주간 서로 다른 신념으로 자신들이 믿는 정의를 위해 달려왔던 이들이 과연 진정한 정의를 찾을 수 있을지, 최종화까지 본방송을 통해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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