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은 8월20일부터 9월2일까지 ‘트로피컬 오아시스 인 더 시티’ 패키지를 진행한다. 객실 타입에 따라 디럭스, 이그제큐티브와 스위트로 나뉘며, 가격은 날짜 및 구성에 따라 23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부터 시작한다.
이번 패키지는 마지막 여름날 시원한 맥주를 맛보면서 비어 요가 또는 비어 에듀케이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럭스 타입 고객은 시카고를 대표하는 구스 아일랜드 병맥주(2병)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그제큐티브와 스위트를 8월20일부터 26일 사이에 이용하는 고객은 구스 아일랜드 병맥주를 맛보면서 요가를 하는 비어 요가를 체험할 수 있다. 2015년 독일에서 시작된 비어 요가는 맥주와 요가 모두 우리의 마음과 몸을 위로해 주고 내적인 평화를 준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된 엑티비티이다. 맥주병이 덤벨 역할을 해 근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고,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맥주를 테마로 구성되어 요가 동작을 배우며 재미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마지막 여름 휴가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또한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 이용하는 고객은 서울 강남역 구스 아일랜드 브루어리에서 비어 에듀케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맥주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다지고 맥주의 원재료부터 양조 과정을 보고 체험하는 브루어리 투어, 다양한 맥주의 종류를 테이스팅하고 맥주와 잘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모바일과 객실예약과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만 가능하며 이용권을 별도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패키지 고객에게 타입에 따라 조선델리의 깔라만시 주스, 라운지 & 바의 트로피컬 빙수(망고 또는 멜론) 또는 스시조 노하우의 아마애비/우니, 캐비어를 올린 전복찜, 4종의 스시, 칵테일 2잔과 스파클링 와인과 3종의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라운지 & 바의 ‘오아시스 모멘트’ 등을 제공한다.
이 중 오아시스 모멘트는 서머 시즌의 메인 칵테일인 트로피컬 칵테일 2잔과 함께 구스 아일랜드 생맥주, 호가든, 코로나 등의 병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자외선에 노출된 얼굴과 몸에 수분을 채워줄 시코르 헤이 시트 마스크 팩(2매) 또는 바디 미스트를 제공한다.
이밖에 모든 고객에게는 도심 속 오아시스, 시티 애슬래틱 클럽 이용을 기본 제공한다. 이그제큐티브 룸 이상 이용 시 20층 라운지에서 조식과 애프터눈 스낵,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아워가 포함되며 사우나도 2인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