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조현재 “결혼 후 생각 多…캐릭터 각인되고파”

입력 2018-07-13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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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조현재 “결혼 후 생각 多…캐릭터 각인되고파”

배우 조현재가 결혼 후 찾아온 변화를 언급했다.

조현재는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특별극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기자간담회에서 “결혼했으니까 이제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결혼한 그는 “결혼 후 연기적으로도 생각이 많아지더라. 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보고 싶어졌다. 20대와 30대에는 성인군자 같은 역할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는 남자답고 캐릭터로 각인될 수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다”며 “반전 있는 캐릭터를 기다려왔는데 이번 캐릭터가 적역이었다”고 밝혔다.

조현재는 “(생각의 변화에) 아내 영향도 컸다. 대화를 많이 하는데 아내는 내 마음을 열어주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페이스 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은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어가는 내용의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박경렬 PD가 연출하고 박언희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는 이 작품은 남상미 김재원 조현재 한은정 양진성 이미숙이 출연한다. 14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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