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중 임화영은 범죄 특수 수사팀 나비팀의 자료 수집과 분석을 담당하는 ’오영심’ 역을 맡아 수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당찬 인물로 변신, 매회 실감나는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때로는 예리한 눈빛을, 때로는 다정한 미소를 보여주며 천재적 기질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춘 ‘오영심’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나비팀의 팀원으로서 맞붙는 인물이 많았던 만큼 어떤 캐릭터와도 찰떡 같은 호흡을 보여주기도.
특히, 이선빈(유시현 역)과는 극중 유일한 워맨스 케미를 완성, 진한 동료애와 우정으로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에 임화영은 “안녕하세요. ‘스케치’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나비팀의 오영심 경위입니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가득 담은 인사로 운을 띄웠다.
임화영이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마지막회는 14일 밤 11시 방영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