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 아씨 자태…쿠도 히나의 반전

입력 2018-07-15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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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민정, 아씨 자태…쿠도 히나의 반전

강렬했던 쿠도 히나의 반전 ‘아씨 자태’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이 고혹적인 한복 차림으로 단아한 ‘아씨 자태’를 선보인다.

지난 14일 밤 9시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3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0.1%, 최고 12.3%로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던 상황.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6.4%, 최고 7.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파죽지세 상승세를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무엇보다 김민정은 지난 2회 방송분에서 자신의 직원을 희롱하는 매국노의 손등을 깨진 그릇으로 그어버린 후 울먹이는 직원을 향해 “앞으로 어느 누구든 너를 해하려하면 울기보단 물기를 택하렴”이라는 말을 건네는 ‘사이다 행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바 있다.

이와 관련 명쾌하면서도 ‘쎈 여인’의 포스를 자아냈던 김민정이 우아한 한복을 입고 180도 다른 ‘반전 자태’를 예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다홍빛 저고리와 미색 한복 치마를 입은 호텔 글로리의 사장, 쿠도 히나(김민정)가 저고리 고름을 손으로 조심스럽게 매만지면서 고독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특히 쿠도 히나는 한복에 어울리는 쪽진 머리가 아닌, 서양식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다양한 양장과 드레스 등으로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히나가 갑자기 한복을 입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히나가 쓸쓸함을 드러낸 연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민정은 아버지로 인해 달라진 자신의 삶에 대해 괴로워하면서도 자신의 인생을 당차게 만들어가는 인물”이라며 “김민정은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히나의 복잡한 내면을 완성도 높게 담아내고 있다. 앞으로 히나가 보여줄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4회분은 15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처스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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