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역대급 악역의 귀환…메인포스터 공개

입력 2018-07-16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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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다시 쫓는 추격 스릴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총격전이 벌어진 현장에서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게 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와 가방을 찾는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 사상 가장 악랄한 살인마답게 섬뜩한 기운을 뿜어내는 안톤 시거의 비주얼이 단번에 시선을 압도한다. 뜨거운 햇볕 아래 그림자가 드리운 안톤 시거의 얼굴과 광기 어린 눈빛이 보는 이를 소름 끼치게 만들고, ‘숨소리도 내지 마라!’, ‘눈도 깜박이지 마라!’, ‘흔적을 남기지 마라!’라는 카피가 영화 속 숨막히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하며 필사의 추격전을 예고한다. 메인 포스터 속 안톤 시거의 강렬한 존재감만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목숨을 건 추격전의 끝은 무엇일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하고, 타임지 선정 2007년 올해의 영화 1위에 선정되는 등 해외 유수 언론의 극찬을 받은 웰메이드 스릴러로, 국내에서도 2008년에 개봉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올 여름, 10년만에 재개봉하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심장 쫄깃한 서스펜스로 스릴러 바이블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며, 스릴러 마니아를 비롯한 기관람객들을 또 한번 극장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8월 9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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