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성우 이혜경, 노환으로 별세…한국전쟁 전부터 활동

입력 2018-07-16 09: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고령 성우 이혜경, 노환으로 별세…한국전쟁 전부터 활동

성우 이혜경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오늘(15일) 한국전쟁 전부터 활동해온 성우 이혜경이 노환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48년 국내에 성우라는 명칭조차 없던 시절 KBS에 ‘방송 연기자’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그후 단막극, 대북 방송을 비롯한 다수 프로그램에서 그는 국내 최고령 성우로 활동해왔다.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보관 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6시 30분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