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韓 사랑…‘미션 임파서블6’, 뜨거웠던 2박3일의 기록

입력 2018-07-18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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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韓 사랑…‘미션 임파서블6’, 뜨거웠던 2박3일의 기록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아시아 최초로 진행된 모든 공식 내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5일(일)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입국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네 번째 내한이자 시리즈 사상 최다 라인업의 내한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역대급 내한은 시작됐다. 여유로운 미소로 공항부터 레드카펫을 방불케 한 톰 크루즈부터, 첫 내한부터 ‘얼굴천재’적인 미모로 놀라게 한 헨리 카빌까지 입국부터 화제는 시작됐다.

17일(월) 오전 사이먼 페그의 입국 이후, 네 명이 모두 함께 한 첫 공식 일정은 오후 2시 30분 기자간담회였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관객 여러분을 위해 만든 영화”라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톰 크루즈의 관객들을 위하는 진정성부터, “평생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하고 싶다”는 미션 팀의 애정까지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이유 있는 자신감은 시리즈 중 최고일 뿐만 아니라 역대 액션 블록버스터 중에서도 최고라는 국내외 호평으로 입증됐다.

같은 날 오후 6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개최된 레드카펫에는 시리즈 내한 사상 최다 인원인 2,000명 이상이 운집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향한 대한민국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표했다. 톰 크루즈의 전매특허 박음질 레드카펫부터, 사이먼 페그의 무한 손가락 하트, 헨리 카빌의 레드카펫 좌우 도리도리 셀카 등 배우들은 개성까지 살려 레드카펫을 걸었다. 헨리 카빌은 “투어한 국가 중 한국이 최고”, 사이먼 페그는 “전 세계 최고의 레드카펫은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말로 다시 찾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다음날인 17일(화)에는 관객과의 만남이자 전석 매진으로 화제를 모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직격 인터뷰가 진행됐다. 전날 레드카펫 이후 깜짝 무대인사를 진행하기도 했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에서 진행된 이번 직격 인터뷰는 백은하 배우 연구소 소장의 진행 하에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에게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내한 소감을 들어보는 자리로 꾸며졌다. 헨리 카빌은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은 화장실 격투 신에서 몸을 푸는 장면을 직접 시연하는가 하면, 톰 크루즈와 사이먼 페그는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대한민국을 ‘미션 임파서블’ 다음 시리즈의 로케이션으로 선택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톰 크루즈는 “머지않아 올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기대감을 고조했다. 사이먼 페그는 “전 세계 수많은 타워를 톰 크루즈가 올랐으니, 한국의 타워는 내가 올라보면 어떨까”라고 센스 있는 기획을 말했다. 또한 이들은 앞다투어 “내가 이들 중 가장 한국을 사랑한다”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프로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톰 크루즈가 “나는 벌써 9번이나 한국을 찾았다. 사이먼 페그는 2번, 헨리 카빌은 이제 처음이다”라고 자신이 최고의 프로내한러인 이유를 피력하자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거들자면 나는 네 번째다”라고 말하며 미션 팀만의 한국 사랑 유머로 극장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내한 팀은 이 외에도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의 SBS [런닝맨] 출연을 확정해, 첩보 액션 끝판왕들의 예능감에 대한 기대를 고조하고 있다. 또한 내한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 인터뷰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프로내한러들의 2박 3일 내한으로 폭발적 기대감을 끌어올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7월 25일(수)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로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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