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H 이던 “후이, ‘브레이커스’ 경연으로 볼때마다 코피”

입력 2018-07-18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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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H 이던 “후이, ‘브레이커스’ 경연으로 볼때마다 코피”

혼성유닛 트리플H(현아, 후이, 이던) 현아가 후이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나타냈다.

18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선 트리플H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후이는 펜타곤의 ‘빛나리’를 만든 유능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트리플H 신보에선 후이의 자작곡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대해 이던은 “Mnet ‘브레이커스’ 촬영 때문에 후이가 곡을 일주일에 2~3개씩 썼었다. 앨범에 대해 물어보려고 형을 찾아갔는데 갈 때마다 코피를 흘리고 있었다. 너무 힘들어보였다"고 사정을 이야기했다.

현아는 “나도 천재 작곡가의 곡을 받아보고 싶었는데 펜타곤 곡만 열심히 쓰고 있더라.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고 싶다”고 후이에게 물었고 후이는 “참여하고 싶었는데 트리플H 앨범 작업에 욕심을 냈다가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생길까봐 말을 아꼈다”고 답했다.

이에 현아는 “그래서인지 후이가 PPT로 본인의 의상 등을 보내줬더라”고 후이의 진심을 대신 전했다.

타이틀 곡 ‘RETRO FUTURE’는 레트로 스타일의 곡으로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우주개발 시대와 함께 성행했던 미래주의의 영향을 보여주는 창작 예술의 경향인 Retro-futurism에서 영감을 받았다. 빠르게 변화하고 모두가 따라 하는 현재의 유행보다는 예전의 것에서 새로운 멋을 찾아 새로운 청춘을 표현한다.

트리플H의 새 앨범은 오늘(18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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