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단독 방한 연기에 사과 “가능한 빨리 만나길 고대”

입력 2018-07-20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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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초 단독 방한으로 기대를 모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하 호날두)의 한국 방문 연기에 대한 호날두 선수의 공식 입장이 전달됐다. 20일 ㈜코리아테크는 호날두 선수가 한국의 팬들에게 보내온 메시지 전문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 방문을 하지 못한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제 상황에 따른 힘든 결정이었지만 제 인생에 일어난 큰 변화로 만나기가 어려웠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만날 수 있길 기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호날두 선수의 단독 방한은 식스패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코리아테크의 주최로 진행됐다. 코리아테크는 호날두 선수의 한국 방문을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왔으나, 호날두 선수가 팀 이적 이슈와 함께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어 당초 예정된 25일 한국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고 19일 밝힌바 있다.


<이하 호날두 선수 메시지 전문>

Dear fans in South Korea,

I’m deeply sorry that I was unable to visit South Korea in this occasion for SIXPAD promotion.
It was a very hard decision for me, but as you know,

this is a change period of my life and I’m not able to spend time with you right now.
I’ve heard that you’ve been preparing wonderful reception for me and this makes me even more regretful.
I’m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as soon as possible.

한국 팬 여러분,

이번 SIXPAD(식스패드)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 방문을 하지 못한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상황에 따른 힘든 결정이었지만, 여러분도 알고 계신 것처럼,

제 인생에 일어난 큰 변화로, 이번 일정으로는 아무래도 여러분을 만날 시간을 갖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를 맞이하기 위해 멋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익히 들어왔기에 더더욱 죄송한 마음입니다.

가능한 빨리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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