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홍수아 “시놉 안 읽고 선택…‘배우 홍수아’로 이슈 되겠다”

입력 2018-07-20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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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홍수아 “시놉 안 읽고 선택…‘배우 홍수아’로 이슈 되겠다”

드라마 ‘끝까지 사랑’의 홍수가가 각오를 전했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홍수아는 “감독님이 러브콜을 보내줘서 정말 기뻤다. 악역 캐릭터라서 회사에서는 걱정하는데 나는 감독님의 제안을 받고 시놉시스도 안 읽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열심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중국에서는 정의롭고 착하고 밝은 역할을 많이 했다. 이번 작품이 나에게 연기적으로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홍수아는 “이전에는 연기 외적으로 이슈가 많이 됐는데 배우로 이 작품을 하면서 ‘배우 홍수아’로 이슈가 많이 되도록 하겠다. 드라마에 폐를 끼칠까봐 걱정도 된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끝까지 사랑’은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 ‘명성황후’ ‘무인시대’ ‘대왕의 꿈’ ‘꽃피어라 달순아’의 신창석 PD가 연출하고 ‘에어시티’ ‘가시나무 새’ ‘순금의 딸’ ‘다 잘될거야’의 이선희 작가가 집필하는 작품으로 23일 첫방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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