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강동원 “공공재로 남을 생각 없어, 행복하고 싶다”

입력 2018-07-25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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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강동원 “공공재로 남을 생각 없어, 행복하고 싶다”

영화 ‘인랑’이 개봉 전 큰 스캔들을 맞이했다. ‘골든슬럼버’에 이어 ‘인랑’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 강동원과 한효주가 미국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으로 인해 불거진 열애설이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라며 “평소 맛집을 공유할 정도로 친한 동료지간”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영화 ‘인랑’ 시사회, 레드카펫 등 다양한 홍보 행사가 있었고, 두 사람은 열애설을 의식하지 않은 채 홍보에 임했다. 그리고 먼저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과 만난 인터뷰였다.


강동원은 이날 ‘골든슬럼버’ 이후 ‘인랑’으로 한효주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묻자 “그 전 작품(‘골든슬럼버’)을 찍었을 때는 2, 3회차만 찍었을 때였어요. 그때도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는 같이 촬영도 하고 친해져서 좋았죠”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한효주와의 열애설에 대해 질문이 나왔다. 한효주와 열애설 이후 서로 어색하진 않았냐고 묻자 강동원은 “(열애설이) 났구나 했죠. 어색하고 그런 것도 없었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강동원은 이런 질문을 미리 예상했다는 듯 말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시면 ‘죄송하다’라고 대답했어요. 제가 그렇게 대답한 이유는. 기자분들과 이야기를 해도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하는 건데 너무 비즈니스적 으로 하기도 싫었어요.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답변을 하기 위해서 그랬던 거고요.”

아직 강동원에게 ‘공공재로 남아달라’는 팬들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이에 대해 강동원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전 공공재로 남을 생각은 전혀 없어요.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웃음).”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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