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 중…예상경로 다음주 초 우리나라 영향 ‘더위 식히나’

입력 2018-07-25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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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북상 중…예상경로 다음주 초 우리나라 영향 ‘더위 식히나’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기준 태풍 종다리가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의 예상 진행 방향은 북북서를 향하고 있으며 진행속도 14km/h, 중심기압 998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9m/s이다. 아직은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북상하며 점차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가 이번 주말 일본 도쿄에 상륙한 뒤 30일쯤 독도 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향할 것이며, 예상 경로에 따르면 다음 주 초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태풍은 찜통 더위의 원인인 북대평양고기압이 위치한 일본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 폭염이 한풀 꺾일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태풍 진로가 유동적이므로 주말 이후에는 최신 태풍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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