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 웰메이드예당 지분 취득

입력 2018-07-25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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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매니지먼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웰메이드예당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웰메이드예당은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 음반 제작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최수종, 하희라, 이선빈, 진지희, 레인보우 출신 고나은 등이 소속되어 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 진출해 ‘범죄도시’와 ‘기억의 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투자배급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올해 크랭크인 예정 작품은 ‘악인전’, ’유체이탈자’, ’바디스내치’, ‘헝그리’ 등 4편이며, 내년에는 ‘범죄도시2’ 제작을 확정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사단의 첫 걸그룹인 공원소녀(GWSN)가 9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선공개 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명실공히 기획력을 인정 받고 있는 박칼린 감독의 넌버벌 국악 퍼포먼스 ‘썬앤문’을 오픈런으로 운영하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영화, 음악, 공연 등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신인 연기자 및 엔터테이너들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키위미디어그룹 정철웅 대표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영화, 음악, 공연 사업의 활발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배우 및 아티스트의 폭 넓은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엔터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웰메이드예당 지분 인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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