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감독 “법정 드라마 홍수…고민 많았다”

입력 2018-07-25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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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감독 “법정 드라마 홍수…고민 많았다”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PD가 법정 드라마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부성철 PD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발표회에서 “오래 준비해온 작품이다. 하지만 법정 드라마가 워낙 많아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작은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드라마다. ‘정의는 사람이 사람을 아끼는 마음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위해서는 시청자들을 재밌게 해드려야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작가님과 제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뜨거운 여름에 열심히 찍었다.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종된 형 한수호를 대신해 판사가 된 ‘전과 5범’ 한강호가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성장 이야기를 담은 작품.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가 연출하고 드라마 ‘추노’와 ‘더 패키지’를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나라가 출연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훈남정음’ 후속으로 25일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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