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친애하는 판사님께’ PD “윤시윤, 달콤한 터프함 필요해 캐스팅”

입력 2018-07-25 15: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친애하는 판사님께’ PD “윤시윤, 달콤한 터프함 필요해 캐스팅”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부성철 PD가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부 PD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발표회에서 “한강호에게 가장 중요한 건 터프함이었다. 깡패 출신의 전과 5범이니까”라며 “여자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 있는 ‘달콤한 터프함’이 필요했다. 여기에 윤시윤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시윤이 해병대 출신이라 체력이 정말 좋다. 매일 매일 놀라고 있다. 강력한 에너지가 정말 놀랍다”고 감탄했다.

이유영에 대해서는 “이유영이 출연한 단막극을 봤는데 정말 좋더라. 드라마를 진짜로 만드는 힘이 있더라. 이유영이 연기하면 그게 ‘진짜’가 된다”고 극찬했다.

부 PD는 “박병은은 전화로 캐스팅을 제안했다. 대답도 안 받고 전화를 끊었는데 다음날 이야기가 오가더니 캐스팅을 하게 됐다. 알 파치노의 카리스마와 눈빛을 원해서 캐스팅했다. 정말 잘 해주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더불어 “나라가 맡은 주은은 정말 아름다운 애인을 표현하는 캐릭터”라며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이 친구를 캐스팅해야겠다 싶었다. 우리 극 중 역할도 원래 ‘나의 아저씨’에서처럼 여배우였는데 나라를 캐스팅하고 싶어서 캐릭터를 아나운서로 바꿨다”고 밝혔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종된 형 한수호를 대신해 판사가 된 ‘전과 5범’ 한강호가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성장 이야기를 담은 작품.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가 연출하고 드라마 ‘추노’와 ‘더 패키지’를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나라가 출연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훈남정음’ 후속으로 25일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