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패키지’ 101호♥108호, 103호♥106호, 커플 메이킹 성공 [종합]

입력 2018-07-26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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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패키지’ 101호♥108호, 103호♥106호, 커플 메이킹 성공 [종합]

‘로맨스패키지’ 용산 편이 ‘101호♥108호’, ‘103호♥106호’ 두 커플을 최종 탄생시켰다.

26일(수) 밤 방송된 SBS ‘커플 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 서울특집 1탄 용산 편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여자들의 속마음 엿볼 수 있었던 ‘프리 데이트’ 현장과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걸그룹 출신 소믈리에 108호에게 남자 101호, 103호, 104호가 호감을 드러내면서 사각 관계를 유지한 가운데, 이 날 108호의 생일을 계기로 세 남자들이 적극적인 자신의 마음을 어필한 ‘심야 케이크 대첩’이 펼쳐졌다. 일찌감치 108호의 생일을 알고 선물과 와인을 준비해 간 104호, 뒤늦게야 생일 사실을 알고 심야에 케이크를 준비한 101, 103호가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케이크를 전달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셋째 날, 여성들이 남성이 타고 있는 차를 선택한 뒤 남성이 준비한 데이트를 즐기는 ‘프리 데이트’가 진행됐다. 영어교육 회사 CEO 101호는 서촌 향수공방 데이트를, 그래픽디자이너 102호는 직접 파르페를 만들어 주는 카페 데이트, 카이스트 대학원생 103호는 노량진 수산시장 데이트, 영어 유치원 원장 104호는 한강 데이트를 준비했다.

떨리는 선택 시간, 연세대 대학원생 105호는 104호를 선택했다. E-SPORTS 게임단 감독 106호가 103호를, 아나운서 107호와 소믈리에 108호가 남자 101호 차량에 함께 탑승했다. 결국 아무의 선택도 받지 못한 남자 102호는 홀로 룸으로 돌아가는 등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어진 데이트에서는 처음부터 호감을 표시했던 104호와 105호가 서로의 마음을 더욱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 데이트를 하게 된 103호와 106호도 연상 106호의 자연스러운 리드로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107, 108 두 명의 여성과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된 101호의 차량은 데이트 장소로 향하기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세 사람이 식사를 하게 된 가운데 101호는 타로점을 계기로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한 107호에게 “107호님이 저 선택해주셨을 때가 단지 타로 결과 때문인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107호는 “단지 그것만은 아니다”라며 설명을 이어갔고, “103호님이랑도 제가 인연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 106호님과의 싸움에서 진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듣고 있던 108호는 “저랑 하는 경쟁은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라고 되물었어 분위기를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갑분싸’ 상황 속, 101호는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101호는 두 여성을 앞에 두고 자신의 마음이 줄곧 “108호에게 향해있었다”고 말하며 107호에게 “희망고문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데이트 이후 호텔로 돌아와서도 출연자들의 ‘사랑과 전쟁’은 이어졌다. 마지막 선택을 앞둔 만큼 선물로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가 하면 직접적으로 ‘굳히기’에 들어간 출연자들도 눈에 띄었다.

대망의 최종 선택 결과에서도 반전이 이어졌다. 초지일관 ‘108호 바라기’였던 101호는 108호에게 "저랑 같이 체크아웃하실래요?"라고 고백했고 108호도 "좋다"고 답했다. 101호와 108호는 하트를 주고 받으며 ‘꽁냥꽁냥’ 분위기를 선보여 전현무, 임수향을 놀라게 했다.

107호는 선택을 포기했다. 106호와 103호도 커플이 됐다. 106호가 103호를 찾아가 “저랑 체크아웃 같이하실래요?”라고 물었고, 103호가 “좋아요 같이 해요”라 답한 순간은 이 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02호는 105호를 선택했으나 105호는 거절했고, 결국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프리데이트에서 104-105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처럼 보였지만 104호는 앞서 105호와 108호를 오락가락하며 둘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했던 것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105호는 최종적으로 그를 선택하지 않았고 104호는 105호의 빈 방을 노크했다. 101호♥108호, 103호♥106호 연상연하 두 커플이 최종 탄생한 가운데 두 커플은 함께 VR 더블데이트를 즐겼다. '커플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SBS ‘로맨스 패키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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