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사랑’ 고수희, 치트키 등극할 만한 매력…앵두 마력이라 들어봤니?

입력 2018-07-26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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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사랑’ 고수희가 매력 넘치는 마녀로 완벽 변신하며, 마녀 국밥집의 치트키로 등극했다.

고수희는 현실에 존재하는 마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세상의 낭만과 로맨스를 찾는 과정을 담는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극본 손은혜·연출 박찬율)’을 통해 약 2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을 알리며, 그동안 그만의 연기를 기다려온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풍류와 사람을 좋아하고 로맨스와 낭만을 그리워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패왕색 마녀 ‘앵두’ 역을 맡은 그는 걸크 할매 마녀 예순(김영옥)과 만찢 마녀 초홍(윤소희)와 함께 ‘마녀 국밥집’ 3인방이라는 독특한 인물로 첫 등장했다.

특히 그는 붉은 색 립스틱과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스타일로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홀렸다. 또한 성인 남성들도 힘겨워 하는 무거운 포대를 번쩍 들어 올리는 ‘앵두 마력’을 보이거나, 예순과 초홍 사이에서 애교 넘치는 장난으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 시키는 등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고수희는 때로는 호탕하게 때로는 새침하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앵두만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으며, ‘고수희표 연기’의 진가를 입증함과 동시에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배우 고수희가 출연하는 MBN ‘마녀의 사랑’은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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