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박서준♥박민영 결혼…‘김비서’, 해피엔딩 종영(종합)

입력 2018-07-26 2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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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박서준♥박민영 결혼…‘김비서’, 해피엔딩 종영(종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이 연애부터 결혼까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

이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나서는 이영준과 김미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이영준과 김미소는 상견례를 하게 됐다. 김미소는 상견례 전 최여사(김혜옥 분)을 만나 단 둘이 데이트를 즐겼다. 최여사는 김미소에게 필요 이상의 옷과 신발 선물을 하며 며느리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미소는 부담스러워 했지만, 표현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견례 자리에서도 최여사가 김미소의 부모님의 집과 김미소의 차까지 마련해주려고 하자 부담을 표현했다. 김미소는 “이렇게는 결혼 못하겠다. 분에 넘치는 선물들을 받기만 하는 건 좀 어려울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준도 “지나친 요구만큼 지나친 호의 역시 큰 부담이다. 미소는 내가 알아서 잘 챙기겠다”고 말했고, 최여사는 “내가 실수했다. 미소가 너무 예뻐서 마음이 앞섰다. 제가 이래서 미소를 좋아한다”고 웃으며 그를 이해했다.


또 다른 문제도 있었다. 이영준과 김미소가 드레스 투어를 하기로 한 날,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 바쁜 일로 인해 김미소가 드레스 투어를 하지 못했고, 이에 이영준은 화를 표현했다. 이후 김미소는 집에 있는 이영준을 찾아왔다. 드레스를 입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모두 완벽히 준비한 채로 나타난 김미소를 보고 이영준은 “5조, 5억 배는 더 예쁘다. 하지만 앞으로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후 김미소와 이영준은 다시 한 번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입을 맞췄다.

이영준은 이성연(이태환 분)을 통해 김미소의 꽃 알레르기를 알게 됐다. 이에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문자로 ‘내일 식장에 꽃장식은 모두 조화로 변경했다. 앞으로 미소를 더 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미소는 ‘고마워요’라고 답하며 ‘남편’이라 이영준을 불렀다.


두 사람의 결혼식 디데이. 이날 이영준과 김미소 뿐만 아니라 다른 커플들도 사랑을 쟁취했다. 박유식(강기영 분)과 최서진(서효림 분), 고귀남(황찬성 분)과 김지아(표예진 분), 봉세라(황보라 분)와 양철(강홍석 분)의 열애 공개까지 모두들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영준은 “앞으로 내가 이렇게 평생 지켜주겠다”고 약속했고, 김미소는 “누구보다 약속 잘 지키는 분이라는 거 내가 잘 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결혼식장으로 입장했고, 어떤 드라마보다도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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