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판정단, 집단 최면 걸려 “박수도 잊게 만든 무대”

입력 2018-07-28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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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판정단이 집단 최면에 걸렸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밥 로스의 4연승을 저지하려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무대가 공개된다.

실력파 다크호스들이 대거 등장해 밥 로스를 긴장하게 만든 가운데 특히 가왕 결정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판정단의 마음에 동요를 일으켰다.

그중 한 복면 가수는 섬세한 감성과 강한 흡인력으로 “간주에서 박수치는 걸 잊게 만든 무대다”, “심장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마법의 목소리다”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정태호는 “꼭 한 곡만 들어야 된다고 하면 이 분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며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

하지만 상대 복면 가수 역시 “노래를 부르고 싶게 만드는 목소리”라는 찬사를 들은 가창력의 소유자였다. 항상 냉철한 평가를 내리던 김구라마저 “예측이 도무지 안 된다”고 말해 82대 왕좌를 둘러싼 박빙의 대결을 예고했다.

각기 다른 매력의 두 복면 가수 중 과연 가왕 밥 로스와 대적하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지, 판정단의 마음을 뒤흔든 노래 고수들의 대결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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