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민정 측 “‘타짜3’ 여주인공 긍정 논의 중”

입력 2018-07-30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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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민정 측 “‘타짜3’ 여주인공 긍정 논의 중”

배우 김민정이 영화 ‘타짜3’의 여주인공이 될까.

30일 김민정의 소속사 크다컴퍼니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민정이 영화 ‘타짜3’의 여주인공 ‘마돈나’ 역할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타짜3’는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 영화 ‘타짜’의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서 조승우가 고니 캐릭터로 열연한 ‘타짜’(2006)는 청소년 관람불가에도 684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빅뱅의 탑과 고니의 조카 대길을 맡은 속편 ‘타짜-신의 손’(2014)도 401만명을 동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타짜3’는 짝귀의 아들 일출을 주인공으로 세웠다. 배우 박정민이 일출 역으로 캐스팅됐다. ‘타짜3’는 일출이 사기도박에 휘말려 빚을 진 후 전문 도박 설계사 애꾸와 손잡고 최고의 도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애꾸는 원작 만화 속 나라를 모티브로 각색된 캐릭터로 류승범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박정민 류승범과 더불어 임지연과 이광수가 ‘타짜3’ 라인업에 합류한다.

김민정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중이다. 그가 ‘타짜3’를 선택한다면 영화 ‘밤의 여왕’(2013)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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