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해일 “10개월 만 복귀, 가장 야망 있는 역할”

입력 2018-07-31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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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해일 “10개월 만 복귀, 가장 야망 있는 역할”

‘상류사회’ 박해일이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상류사회’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박해일, 수애 그리고 연출을 맡은 변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일은 “‘남한산성’ 이후에 10개월 만에 뵙게 됐다”며 “장태준이라는 이름으로 대학생을 가르치는 경제학 교수다. 시민 경제의 비전을 제시하는 학자이기도 하다. 우연한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는 캐릭터를 맡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굉장히 이야기의 짜임새가 야망과 욕망을 소재로 하는 이야기였다.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밀어붙이는 힘이 있었고, 캐릭터는 기존에 해봤던 역할 중에서는 가장 야망이 있는 모습이 강하게 보여서 호기심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8월29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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