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이미지는 뛰어난 가창력, 두 번째는 독보적인 몸매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본업보다 부업(?)으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바로 ‘먹방(먹는 방송) 여신’인데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곱창 먹방으로 화제가 된 화사는 그 공을 인정받아 축산부산물협회로부터 감사패와 곱창 상품권 100만원 어치를 받았습니다. 김부각과 박대로도 감사패를 받은 사실 아시나요? ‘감사패 콜렉터’로 거듭난 화사의 먹방 역사를 짚어봤습니다.
시작은 6월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였습니다. 당시 화사는 풀메이크업을 하고 곱창집에서 ‘혼곱(혼자 곱창)’ 먹방을 선보였죠. 혼자 소곱창, 곱창전골에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먹방에 일가견 있는 박나래도 “먹을 줄 안다”고 인정했죠. 이시언은 “지금까지 본 먹방 중에 가장 먹고 싶은 먹방”이라고 말했고 전현무도 “곱창집에 가야겠다”고 침을 삼켰습니다. 시청자도 한 마음이었습니다. 방송 이후 전국에 ‘곱창 대란’이 일었습니다. 곱창 판매율이 150%로 늘었다고 하네요.
먹방계의 떠오르는 별 화사. 그 또한 뜨거운 관심에 놀라워했는데요. 동아닷컴에 “먹방으로 화제가 될 줄 전혀 예상 못했다. 원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힐링을 하는 편인데 그런 부분에 많이 공감해주신 것 같고, 먹는 모습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곱창부터 김부각, 간장게장, 박대까지 검색어에 등장한 것이 너무 신기하다. 뭐든 잘 먹는 덕분에 ‘먹방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생기고 좀 더 친근하게 봐 주시는 것 같아 행복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화사의 먹방, 앞으로도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