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저승, 이승, 과거까지 주인공들의 천 년의 인연이 담긴 2차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함께-인과 연’.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이승과 저승 그리고 과거까지 천 년 동안 이어진 신들의 인연을 만날 수 있다. 저승에서 재판을 받는 강림과 수홍을 먼저 확인할 수 있다. 환생하고 싶지 않은 수홍과 그를 설득해 재판을 이어가는 강림,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두 사람의 인연은 녹록치가 않다. 강림과 수홍이 갈등하는 동안 해원맥과 덕춘은 염라의 명으로 이승에 내려가 허춘삼이라는 망자를 못 데려가게 막고 있는 성주신을 만난다. 두 차사는 성주신을 소멸시키고 허춘삼을 저승으로 데려가야 하지만 허춘삼 할아버지와 그의 손자 현동을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성주신을 오히려 도와주는 상황에 엮이게 된다. 현신한 모습으로 이승에 완벽하게 적응한 이들은 현동이를 보살피고, 성주신과 남다른 정을 쌓아간다.
또한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배우들의 표정만으로도 깊어진 감정과 드라마를 느낄 수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승과 저승 그리고 과거에 서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인연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더욱 방대해진 이야기를 보여준다. 1부보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통해 풀어내는 이들의 이야기와 깊어진 메시지는 관객에게 즐거움과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