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코믹콘 서울 2018’, 에즈라 밀러X마이클 루커 韓 상륙(종합)

입력 2018-08-03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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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코믹콘 서울 2018’, 에즈라 밀러X마이클 루커 韓 상륙(종합)

‘코믹콘 서울 2018’이 드디어 막을 열었다. 배우 에즈라 밀러, 마이클 루커의 방문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번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는 ‘코믹콘 서울 2018’(COMIC CON SEOUL 2018) 오프일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마이클 루커(michael rooker)와 마블 작가 그렉 팍(Greg Pak)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게샤는 “정말 덥다. 중국에 있다가 와서 더위는 괜찮다. 많은 분들의 웃음을 보니까 올해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또 그렉 팍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국에 올 때마다 기분이 좋다. 이런 공식적인 행사로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크리에이트 해 온 캐릭터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흥분된다”고 말했다. 김정기 작가는 “해마다 행사가 커져서 보는 게 좋다. 올해도 더운 날씨에 재밌게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표현했다.


그렉 팍은 “전체 일정을 확인하진 못했지만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내일 프로 작가처럼 코믹북 만들기라는 순서가 있다. 같은 제목으로 책도 냈었는데, 들으시면 실질적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마이클 루커는 “한국에 와서 정말로 좋다.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많은 한국 분들을 만나서 좋다”고 내한 소감을 말했다. 또 그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욘두 캐릭터에 대해서는 “그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휘파람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마이클 루커는 직접 무대에 내려가 팬들과 만나 질문을 받으며 소통하기도 했다.


한 팬이 “혹시 ‘어벤져스4’에 등장하냐”고 묻자 “NO(아니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코엑스에서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코믹콘 서울 2018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코믹스,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팝 컬쳐 이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에즈라 밀러와 올해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이클 루커의 내한으로 이미 수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기념하며 마블존이 준비되어 영화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밖에도 엔젤게임즈의 신작 게임 ‘히어로 칸타레 with 네이버 웹툰’의 첫 공개와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2018’의 개최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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