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마이클 루커 “韓 첫 방문 소감? 너무 더워”

입력 2018-08-03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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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마이클 루커 “韓 첫 방문 소감? 너무 더워”

배우 마이클 루커(Michael Rooker)가 한국의 날씨를 언급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는 ‘코믹콘 서울 2018’(COMIC CON SEOUL 2018)이 개최됐다. 이날 마이클 루커는 “한국에 대한 첫 번째 인상은, 너무 더웠다는 거다. 사우나에 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클 루커는 “평소에 재킷을 이는데 비행기 문이 열리고 옷을 바로 벗었다”며 “샌들과 반팔, 반바지를 입어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한국에 대해 평소 알고 있던 게 있었냐고 묻는 질문에 “한국의 배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몇 개의 영화를 비행기에서 봤다. 제목은 기억이 안 나지만 액션 영화였다. 또 하나는 형사 영화였다”고 답했다.

마이클 루커는 미국 배우로 지난 1986년 영화 ‘헨리-연쇄살인범의 초상’으로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미국드라마 ‘워킹데드’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욘두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한편 서울 코엑스에서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코믹콘 서울 2018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코믹스,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팝 컬쳐 이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에즈라 밀러와 올해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이클 루커의 내한으로 이미 수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기념하며 마블존이 준비되어 영화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밖에도 엔젤게임즈의 신작 게임 ‘히어로 칸타레 with 네이버 웹툰’의 첫 공개와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2018’의 개최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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