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에서 이경규가 최근 홍수현과 공개 열애를 선언한 마이크로닷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열애가 언급됐다. 촬영 이틀전 두 사람의 열애설이 공개된 것.
이에 본격 낚시를 가기 앞선 오프닝에서 이덕화는 "깜짝 놀랐어"라며 "어쩐지 그 놈이 요새 고기를 못 잡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눈치 챘냐는 질문에 "전혀 못 챘다. 좋은 현상"이라며 "사랑의 유통기간이 얼마라고 생각해? 찰나야. 그 순간이 중요하지. 천국을 요만큼 엿보는 거라잖아. 그 찰나가 천국같은가봐. 그렇게들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응원했다.
이어 식당에 들어선 이경규. 이덕화가 홍수현-마이크로닷의 열애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이 자식 하라는 방송은 안 하고"라며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얘가 낚시를 하면서 카톡을 하더라. '낚시를 안 하고 왜 저런 걸 해'라고 생각했다"며 열애 징조가 있었음을 전하기도.
또 이경규는 낚시 계획을 세우던 중에 마이크로닷이 자신이 물에 들어가겠다고 하자 “야, 너는 가정도 있는 놈이, 인마!”라고 소리쳐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마이크로닷도 홍수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요즘 너무 행복하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던가 “사랑해 민어”라고 크게 외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