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유상무 “대장암 완치 아직…여친 말에 결혼 결심”

개그맨 유상무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유상무는 3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대장암 치료와 결혼 준비를 병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현재 건강 상태와 관련해 “아직까지는 괜찮다. 10월 10일에 검진이 잡혀 있다”고 털어놨다.

유상무는 “대장암이 완치되고 경과를 두고 보고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부가 ‘결혼하고 함께 살면서 간호해주면 더 빨리 낫지 않겠냐’고 해서 결심하게 됐다”며 “사실 대장암 3기면 가벼운 병이 아니지 않나. 여자친구가 나보다 더 아파하고 간호해줬다. 그때 ‘정말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다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프기 전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인생을 즐기고, 행복해하고 감사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상무와 김 씨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작업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연지 씨는 지난해 대장암 투병 중이었던 유상무의 곁을 지키며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두 사람은 10월 28일 1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