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하이’ 6人 어벤져스 코치 군단, 드디어 한 자리에

입력 2018-08-04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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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하이’ 6人 어벤져스 코치 군단, 드디어 한 자리에

‘댄싱하이’ 저스트절크-리아킴-이기광-이호원-이승훈 6인의 어벤저스 코치 군단이 한자리에 뭉쳤다. 6명의 댄스코치가 등장한 기습 V라이브 방송에 폭발적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이들의 블록버스터급 퍼포먼스 준비 영상이 덩달아 주목을 받으면서 ‘댄싱하이’가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2일 정오 ‘댄싱하이’ 측은 네이버 V앱을 통해 ‘댄스코치 6인 연습실 기습 라이브 Dancinghing 1st V Live’를 방송했다. ‘댄싱하이’ 댄스코치로서 선보일 합동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던 리아킴-저스트절크-이기광-이호원-이승훈 6인 댄스코치는 이날 방송에서 독보적인 그루브와 센스를 뽐낸 프리스타일 댄스부터 주사위 토크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어모았다.

오는 9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댄싱하이’는 국내 최초 10대들의 댄스 배틀 프로그램이다. 이미 진행된 10대 춤꾼 공개 모집에 3천 여명이 몰리는가 하면 이들과 함께 할 댄스코치로 리아킴-저스트절크-이기광-이호원-이승훈이 합류하면서 전례 없는 10대 댄스 서바이벌의 등장을 예고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기습으로 시작된 V라이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승훈이었다. 그는 자신이 있는 장소가 또 다른 댄스코치 저스트 절크의 연습실이라고 밝히며 “드디어 6명의 댄스코치가 한자리에 모여 소개를 하게 됐다”고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이승훈은 MC 본능을 활활 불사르며 다른 댄스 코치들을 향해 “댄스코치답게 등장해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기대 이상의 프리스타일 댄스 릴레이가 이어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가장 먼저 이호원은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업 시키는가 하면 저스트 절크의 영제이는 감각적인 그루브를 뽐냈고, 이기광은 기다렸다는 듯 엣지 있는 몸짓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댄스로 첫인사를 마친 6명의 댄스코치는 ‘댄싱하이’ 합동 공연을 위해 저스트 절크 연습실에서 함께 연습 중이었다고 밝힌 뒤 안부를 주고받았다. 스케줄 관계로 처음 만난 이기광에게 코치들의 관심이 쏠렸는데, “만나게 돼 영광이다. 진작 만나지 못해 아쉽다”는 그를 향해 다른 코치들이 “괜찮아 괜찮아”라고 응원을 보내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이승훈은 “여기서 V라이브를 끝내면 시청자분들이 아쉬울 것”이라며 준비한 주사위 토크를 이어갔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와 같은 글자 수로 대답하는 코너였는데, 6인 코치들의 순발력과 센스가 폭발하는 것은 물론 10대 맞춤 줄임말 퍼레이드가 이어져 실시간 댓글 창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승훈은 ‘댄싱하이’ 방송을 앞둔 느낌을 묻는 질문에 2글자로 ‘좀떨(린다)’이라고 답해 예능감 폭발하는 센스로 다른 코치들에게 부담감을 주는가 하면 이호원은 어떤 10대 춤꾼을 원하냐는 질문에 4글자로 “너를 원해”라고 말해 뜻밖의 심쿵 순간을 선사했다.

또한 리아킴은 10대 춤꾼들에게 줄 수 있는 게 무엇이냐는 물음에 “(나의) 전부”라고 대답해 10대 춤꾼을 향한 그의 애정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저스트 절크의 영제이는 “따마(따뜻한 마음)”라고 줄임말을 창조해내 웃음과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6인 코치는 바닥에 둥글게 모여 앉은 뒤 방송을 앞둔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승훈은 “사실 10대 춤꾼을 위해 해주고 싶은 것을 한 달 전부터 생각해뒀다. 방송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진지한 속내를 밝히는가 하면 이기광은 “나는 회사 대표다. YG가 해줄 수 없는 것을 해 줄 수 있다”고 말해 웃음과 기대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V라이브가 종료된 다음 날인 3일 댄스코치들의 합동 공연 준비 모습이 담긴 ‘댄싱하이 비긴즈’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됐는데, 조회 수가 4만을 훌쩍 넘는 등 네티즌의 열띤 호응과 관심을 받으면서 아직 방송도 전인 ‘댄싱하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열정 넘치고 실력과 잠재력까지 지닌 10대 댄서들이 등장해 어디에도 없었던 댄스 배틀을 펼칠 ‘댄싱하이’는 ‘거기가 어딘데’ 후속으로 오는 9월 7일 금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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