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연기·호랑이·갓성민…‘목격자’ 배우들이 말하는 이성민

생활연기·호랑이·갓성민…‘목격자’ 배우들이 말하는 이성민

영화 ‘목격자’가 이성민 집중조명 영상을 공개했다.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목격자’가 살인사건을 목격했지만 못 본척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을 연기한 이성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이성민 집.중.조.명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6일(월)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이성민 집.중.조.명 영상’은 조규장 감독, PD, 동료 배우들이 생각하는 이성민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격자’ 촬영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를 챙기는 이성민의 모습은 그의 소탈한 모습과 돋보이는 리더쉽을 느끼게 한다. 최상의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조규장 감독과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완벽한 연기를 위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간 이성민이 연기했던 [골든타임] ‘최인혁’, [미생] ‘오상식’, ‘보안관’ ‘대호’, ‘바람 바람 바람’ ‘석근’의 이미지와 함께 나오는 “매 작품 인생 캐릭터 갱신! 이.성.민, 스릴러킹 탄생 예고!”라는 카피는 올 여름 ‘목격자’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보여줄 이성민을 기대케 한다.

‘목격자’를 연출한 조규장 감독은 “어떤 걸 하셔도 굉장히 현실적이고, 생활적이다. 연기적으로도 그런 부분들을 많이 채워주셨다”라며 그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탄생한 ‘상훈’ 캐릭터에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태호’역의 곽시양은 “슛이 들어가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다. 연기할 때는 ‘호랑이 같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진경은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깊게 생각하신다. 옆에서 많이 배웠다”라며 연기를 대하는 그의 진지함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오정현 피디의 “아 이래서 ‘갓성민’이구나” 라고 말하는 장면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역할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이성민이 ‘목격자’에서 선보일 밀도 높은 스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성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성민 집.중.조.명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스릴러킹’의 탄생을 예고하는 올 여름 단 하나의 추격 스릴러 ‘목격자’는 8월 1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