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트2’ 김사무엘 vs 지민혁, 마성의 매력대결

입력 2018-08-07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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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XtvN

여름방학 기대작으로 꼽히는 XtvN ‘복수노트2’의 ‘시크 반항아’ 김사무엘과 ‘훈훈 뇌섹남’ 지민혁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매력 대결을 펼친다. 방송 전부터 두 사람은 대체불가 매력을 과시하며 벌써부터 누리꾼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13일 첫 방송하는 XtvN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복수노트2’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는 하이틴 드라마.

특히 전작 ‘복수노트’는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성 세대의 공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웹 누적 조회수 1100만을 기록했던 화제작으로 오락전문채널 XtvN의 첫 드라마로 낙점돼 ‘여름방학 스페셜’로 론칭하는 올 여름 기대작이다.

극 중 김사무엘(서로빈 역)-지민혁(서제이 역)은 각각 1월과 12월에 태어난 형제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김사무엘은 눈빛만 바라봐도 빠져들 것 같은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지각을 밥 먹듯 하는 것은 물론 책을 가져오지 않고도 당당한 데다 말수까지 적은 베일에 싸인 인물. 혼자만의 세계에 갇힌듯 후드티-이어폰은 그의 패션을 완성하는 필수 아이템이다. 어두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김사무엘은 어딘가 나쁜 남자의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고독미를 품고 있어 여자들이 뿌리치기 어려운 마력의 소유자다.

반면 지민혁은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에 환한 미소로 모범생의 정석을 보여준다. 공부와 예체능까지 섭렵하며 화려한 성적표로 선생님들마저 놀라게 만드는 뇌섹남이다. 초훈남으로 누구에게나 친절한 그는 흔들리는 버스에서 안서현(오지나 역)을 보호하는 등 넘치는 소년미를 가진 인물이다.

‘복수노트2’는 안서현이 김사무엘-지민혁 형제와 얽히고설키며 러브라인까지 예고해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안서현의 열일곱 첫사랑으로 김사무엘-지민혁 중 한 명이 연결될 조짐을 보여 벌써부터 10대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매력 대결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등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XtvN 하이틴 드라마 ‘복수노트2’는 13일 오후 8시부터 매주 월·화요일 방송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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