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 정규 ‘BDZ’로 새 역사…도쿄걸즈컬렉션 초청

입력 2018-08-08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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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TWICE)가 일본 첫 정규앨범 'BDZ'로 '신기록 제조기' 다운 명성을 이어갈 태세다.

지난해 6월 일본서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발표한 트와이스는 이후 발매하는 앨범마다 신기록을 경신하며 현지서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트와이스는 9월 12일 일본 첫 정규 앨범 'BDZ'를 발매하고 또 한번 히트 행진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의 SNS에 5일부터 'BDZ'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어 8일 0시에는 'BDZ' 재킷 이미지 4종을 선보여 시선을 붙잡았다.

'BDZ' 재킷 속 트와이스는 '블랙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9인 9색 패션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또 벽을 뚫고 나온 듯한 콘셉트로 와일드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풍겨 트와이스의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트와이스는 최근 국내에서 선보인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를 통해 사랑스런 파티걸, 서머걸의 매력을 선사했는데, 'BDZ' 티저와 재킷 이미지를 통해서는 기존 이미지와는 완전히 차별화를 이룬 '파워걸', '카리스마'를 선보며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BDZ'는 JYP의 수장 박진영이 프로듀싱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트와이스는 일본 최대 패션 페스티벌인 '도쿄 걸즈 컬렉션'에 초대를 받았다. 8일 일본 '도쿄 걸즈 컬렉션'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9월 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7회 도쿄 걸즈 컬렉션 2018 AUTUMN/WINTER'의 라이브 무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은다.

‘도쿄 걸즈 컬렉션’은 지난 2005년부터 1년에 두 번씩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페스티벌로 현지 인기 모델을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자리해 트렌드를 대표하고 있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의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등 일본 4개 도시, 9회 공연으로 현지를 뜨겁게 달구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할 전망이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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