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릴리 로즈 뎁 ‘플래니테리엄’ 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8-08-09 10: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탈리 포트만-릴리 로즈 뎁 ‘플래니테리엄’ 메인 예고편 공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른 ‘조니 뎁 딸’ 릴리 로즈 뎁이 자매로 만나 제작부터 화제를 모은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 ‘플래니테리엄’이 8월 말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플래니테리엄’은 영혼을 부르는 능력을 지닌 미국인 자매가 교령회를 위해 파리에 왔다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찍고 싶다는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판타지이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나탈리 포트만과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의 딸에서 배우로서 첫 발돋음하는 릴리 로즈 뎁이 자매로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플래니테리엄’이 오감을 자극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베니스 공식 초청”, “토론토 갈라 초청”으로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플래니테리엄’의 메인 예고편은 미국의 유명한 영매인 ‘발로우’ 자매로 변신한 나탈리 포트만과 릴리 로즈 뎁이 파리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시작된다. 미래에 대한 기대에 찬 모습과 파리에 도착해 공연을 하는 ‘발로우’ 자매의 모습이 보여지며 보는 이를 단숨에 집중시키는 마력을 발산하다.

“영혼을 부르는 자매”라는 카피와 함께 ‘로라’, ‘케이트’ 자매가 프랑스 최고의 영화 제작자 ‘앙드레’를 만나 영혼을 부르는 모습이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두 자매에게 매료된 ‘앙드레’가 “영화로 찍고 싶어요”라는 제안을 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200% 배가시킨다. 영화배우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로라’와 점점 심령현상에 심취해가는 ‘케이트’ 그리고 ‘앙드레’ 사이에 균열이 보여지는 가운데 “과거를 깨우면, 진실이 드러난다”라는 카피는 죽은 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두 자매가 영혼을 부르면 어떠한 진실이 드러날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플래니테리엄’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거장 다르덴 형제가 제작을 맡은 프로젝트로, ‘그랜드 센트럴’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여성 감독 레베카 즐로토브스키가 연출을 맡았다. 새로운 신작 ‘플래니테리엄’ 또한 제73회 베니스영화제에 공식 초청, 제41회 토론토영화제에는 경쟁 부문에 진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어 천재성을 또 한번 인정받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월말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