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워킹맘인 신소이는 출근을 준비하고 남편 최현준은 작업실에서 곡 작업을 했다. 최현준은 소이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주고 주차장까지 배웅한 후 집에 남아 설거지와 빨래를 개는 등 프로 살림꾼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최현준 모친의 방문 소식. 신소이는 후다닥 집에 퇴근해 바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소파에 앉은 모자는 한바탕 어린 시절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최현준의 모친은 “6살 때 현준이는 피아노를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잘 쳤다. 천재인 줄 알았다”라고 아들 자랑을 했고, 최현준 역시 “내가 음악적 재능이 있으니까 가수가 됐지. 아니면 미술을 전공했는데 미술 했지”라며 천부적인 자신의 음악재능을 늘어놓았다. 이에 소이는 “몇 번이나 들었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귀에 딱지가 앉았겠다!”라며 웃었다.
최현준 인스타그램
팬들은 “본방송 보느라 퇴근도 늦었다”, “최신 가족 파이팅” 등의 응원 댓글을 달았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