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팝, 모모 귀신 통화 영상 화제… 절대 전화하면 안된다?

‘모모 귀신’ 인기 유튜버 허팝이 가상 귀신으로 알려진 모모 귀신과 통화한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허팝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에 “절대 전화하면 안된다는 모모 귀신한테 전화했는데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가 한 말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70만 뷰를 넘기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영상에서 허팝은 "모모 귀신은 얼굴은 창백한 여자인데 몸이 치킨이다. 기괴하고 소름 끼치게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한 이유는 전화번호가 있기 때문이다. 전화를 받는 경우도 있고 못 받으면 전화를 따로 해준다더라. 자기의 무서운 사진을 보내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허팝은 콜롬비아와 일본 모모 귀신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이어 허팝은 "갑자기 '모모 코리아'가 생겼다"며 전화했고, "안녕 얘들아"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두고 허팝은 "사실 이건 제가 휴대폰 번호 하나를 모모 코리아로 저장한 거다. 이렇게 누구나 모모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팝은 "캐릭터 홍보 등을 위한 노이즈 마케팅 수단으로 만든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