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 폭염 꺾을 비 몰고올까?… 경로에 관심

입력 2018-08-09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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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여전히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풍 야기가 반가운 비를 몰고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인근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야기가 이날 오후 3시 현재 시속 9km의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태풍 야기는 다음 주 초 한반도를 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야기가 한반도를 지나간다면, 폭염의 기세를 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아직 태풍 야기의 북상 경로는 확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기압에 밀려 우리나라를 빗겨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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