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사랑’ 토마스 맥도넬, 11일 V라이브로 한국 팬과 소통 예고

입력 2018-08-10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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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한국어 수집가’로 유명세를 얻은 미국 배우 토마스 맥도넬(Thomas McDonell)이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토마스 맥도넬은 8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한국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V라이브는 토마스 맥도넬의 V라이브 채널인 ‘도말숙(Thomas McDonell)’에서 방송된다. 맥도넬은 V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현재 근황을 비롯하여 한국과 한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않은 그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낳고 있다.

앞서 Olive,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에서 신화 앤디의 게스트로 출연한 토마스 맥도넬은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이며 시청자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그는 한국의 역사는 물론 한글과 한국 문화, 음식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할리우드 대표 친한(亲韩) 배우이자 개념 있는 ‘대한미국인’로 떠올랐다.

또한 이후에도 자신의 SNS에 꾸준히 친필 한글과 엉뚱한 의미의 ‘예쁘게 생긴’ 한글 글귀를 올리며 변함없는 한국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토마스 맥도넬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드라마 ‘롱 로드 홈(The Long Road Home)’, 드라마 ‘원헌드레드(The 100)’, 영화 ‘다크 섀도우(Dark Shadow)’, ‘프롬(Prom)’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맥도넬은 유별난 한국 사랑으로 개그우먼 김숙으로부터 ‘도말숙’이라는 애칭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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