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슨 이탈’ LA 다저스, ‘마에다 구원’ 카드 꺼낸다

입력 2018-08-11 0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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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무리 켄리 잰슨(31)이 심장 이상으로 이탈이 유력한 가운데, LA 다저스가 지난해와 이번 시즌 구원으로도 뛰었던 마에다 켄타(30) 카드를 꺼낼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잰슨이 심장 이상으로 이탈한다면, 마에다를 구원 투수로 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에다의 구원 전환 시점은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 등판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곧바로 전환한다는 것.

또한 LA 다저스가 마에다와 함께 스캇 알렉산더를 세이브 상황에 등판 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2세이브가 있다.

앞서 잰슨은 10일 콜로라도와의 경기를 앞두고 심장 이상을 느껴, 곧바로 선수단에서 이탈했다. 11일에는 한 달간 결장해야 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마에다는 지난 2017시즌에 네 차례 구원으로 나서 세이브 한 개를 따낸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두 차례 구원 등판했다.

또한 마에다는 총 12차례 포스트시즌 등판 중 무려 9차례를 구원 투수로 나섰다. 통산 구원 투수로 평균자책점은 1.93이다.

단 마에다는 이번 시즌에 구원 투수로 나섰을 때, 피출루율 0.429와 피OPS 0.929를 기록한 바 있다. 평균자책점은 0.00이었다. 격차가 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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