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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레드벨벳 웬디-슬기가 ‘배틀트립’에서 비주얼과 활동성을 모두 잡은 여행 패션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배틀 설계에 나선 레드벨벳 웬디-슬기의 오스트리아 ‘디기디기딥 투어’ 마지막 편이 공개된다.
그런 가운데, 슬기와 웬디의 오스트리아 데일리룩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어떤 옷을 입더라도 빛나는 두 사람의 여신 비주얼이 안구정화를 유발하는 것. 특히 슬기-웬디의 스타일 소화력이 눈에 띄며 차세대 패셔니스타에 등극할 것을 예감케 한다.
슬기는 걸크러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멋쁨 패션’으로 시선을 잡아 끈다. 슬기는 흰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착용한 심플한 패션에 운동화와 백팩으로 활동성을 더했다. 자전거에 올라 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은 앳된 20대의 싱그러움을 드러내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웃게 만든다.
웬디는 걸리시룩을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소화해 러블리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무릎을 살짝 덮는 기장의 원피스나 스커트를 착용하고, 양갈래 헤어스타일, 반 묶음 헤어스타일 등 머리모양을 살짝씩 바꿔 여행지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 하며 알차게 여행을 즐기고 있다.
이처럼 무엇을 입어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두 사람은 ‘막 찍어도 화보’라는 말을 실감케 할 만큼 오스트리아의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골목, 분수 앞, 주차장 등 장소불문 인생샷을 남겼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사진을 찍어주며 단둘이 떠난 첫 여행의 추억을 마음에 새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 100회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1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