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이시언, 경주서 물 만난 고기 ‘첨성대 홍보대사급’

입력 2018-08-11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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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이시언, 경주서 물 만난 고기 ‘첨성대 홍보대사급’

배우 이시언의 반전 매력이 10일 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특별한 여름을 보냈다. 여름 방학 특집인 ‘여름 현무 학당’으로 경주 여행에 나선 것.

‘여름 현무 학당’에 맞게 한복차림으로 모인 멤버들 사이에서 하얀 셔츠에 밀짚모자, 선글라스로 무장한 이시언의 옷차림은 단연 눈에 띄었다. 마치 수박 장수를 연상케 하는 그의 스타일이 무지개 회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신라의 천년고도인 경주에 온 만큼 문화재와 박물관을 둘러보던 중 전현무의 돌발 퀴즈가 진행됐다. 첨성대에 관련된 문제를 맞춘 것은 물론 무영탑에 관련된 전설의 인물들까지 맞추며 2연속 정답행진을 이뤄낸 이시언은 뜻밖의 우등생으로 남다른 뇌섹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 펼쳐진 근현대사 마당에서는 레트로 마니아인 이시언의 취향을 완벽 저격할 추억의 장난감들이 대거 등장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흥분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열광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장난감을 갖고 노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은 물론 그때 그 시절의 향수까지 자극했다.

더불어 귀신의 집에 자신만만하게 입장했던 이시언은 음산한 기운에 깜짝 놀라 다시 입구로 빠져나와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이후 롤러코스터에서 역시 탑승 전 태연했던 모습과는 달리 추락지점 앞에서 폭풍 비명과 함께 쌈디를 원망하는 등 치명적인 허당미(美)로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사진제공│MBC 영상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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