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유승목, 몰입도 높이는 분노 연기…존재감 빛났다

배우 유승목이 분노 섞인 연기로 강렬한 시작을 했다.

11일 첫 방송된 OCN 오리지널 ‘보이스2’는 범죄 스릴러 영화 같은 높은 완성도로 대본, 연출, 연기 삼박자가 모두 어우러졌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이 극적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렸다는 호평이 줄을 잇는다.

유승목 역시 도강우 역을 연기하는 이진욱과 대립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한눈에 봐도 성격이 느껴지는 강인한 인상은 화면을 압도했다. 또한 격분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은 든든한 한편,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채지 못하고 잘못 뻗어져 나가는 수사력 때문에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경찰이라면 끝까지 동료를 지키고 조직에 무조건 충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지닌 만큼 풍기는 분위기와 눈빛만으로도 극 중 어떤 인물일지 정확하게 나타낸 유승목이다. 극 중 도강우(이진욱)와 깊어지는 갈등만큼이나 추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도 높이고 있다.

‘보이스2’ 2회는 12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