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연상호 감독 “실사 좀비물 ‘반도’, 시나리오 단계”

입력 2018-08-13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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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연상호 감독 “실사 좀비물 ‘반도’, 시나리오 단계”

연상호 감독이 영화 ‘반도’ 차기작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3일 한 매체는 영화계의 말을 빌려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의 속편인 ‘반도’를 만든다”며 “‘반도’라는 가제로 준비 중인 ‘부산행2’는 전편에 이어 좀비 바이러스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부산까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동아닷컴에 “영화 ‘반도’는 준비 중인 작품 중 하나”라며 “실사 좀비물을 계획 중이며 현재로서는 시나리오 단계다. 오늘 아침 수정고를 썼고 캐스팅도 미정인 상황”이라며 “나 또한 이 작품이 확정되고 투자로 진행되면 좋겠지만 아직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가 ‘부산행’ 이후의 한반도 이야기를 담는 것은 맞으나 ‘부산행2’라고 한다면 오해를 부를 것 같아 조심스럽다. ‘부산행’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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